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한화 vs 이스트스프링, '같은 눈 다른 수익률' 중국펀드 승자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어게인 차이나...달라진 중국에 투자하라"
양사 포트폴리오 차이에서 온 수익률, 균형 찾을까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4일 오전 11시0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승현 기자] 한차례 광풍이 불다 주저앉았던 중국 증시가 꿈틀대기 시작했다. 생산대국에서 소비대국으로 전환하며 예전과 달라진 중국. 여기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잡기 위해 중국주식펀드를 운용하는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펀드가 한화자산운용의 ‘중국본토펀드’와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의 ‘차이나드래곤A펀드’다. 이들은 CSI300(중국 상해거래소와 심천거래소에 상장된 A주 중 대표 300개 기업을 시가총액가중방식으로 산출해 위안화로 표시한 지수)을 중심으로 한 벤치마크(BM)을 사용하고 중국인이 운용역을 맡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두 운용사는 다시 중국 주식시장을 주목해야 할 이유와 전략에 대해 비슷한 판단을 하고 있다. 다만 펀드에 들어가는 포트폴리오는 같은 듯 다르다. 수익률에서도 간극을 드러냈다.

<자료=이스트스프링운용 재인용>

◆ ‘같은 눈’으로 바라본 중국 시장…소비대국으로의 변화와 공급측 개혁 드라이브

두 운용사가 중국 주식을 다시 눈여겨 볼 시점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비슷하다. 우선 소비대국으로의 변화다. 저임금 노동력에 기반해 생산대국으로 성장해 온 중산층이 늘면서 내수 시장이 확대됐다는 점이다. 도시거주자의 연평균 가처분소득은 지난해 3만3616위안(약 580만원)으로 10년 동안 연평균 9.3% 증가했다. 농촌거주자 역시 1만2363위안(약 213만원)으로 연평균 11.6% 성장하며 소비시장이 급격히 커졌다.

또 올 하반기 시진핑 2기 지도부 출범을 앞두고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 공급 측면 개혁이다. 철강과 석탄 생산규모는 전 세계 생산량의 50%에 육박하지만 채산성이 낮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감축에 들어갔다.

덩치만 컸던 국유기업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 ‘일대일로(一帶一路)’를 표방하며 인프라 투자도 이어간다. ‘Made in China 2025' 전략을 통해 산업 구조는 첨단장비 제조업 중심으로 전환한다. 금융시스템은 개혁·개방을 통해 금융리스크를 통제할 계획이다.     

이 같은 변화에 급격한 롤러코스트를 탔던 중국 A주 시장 역시 다시 안정적 흐름을 탔다. 지난 2014년 4분기까지 2000선에 머물다 2015년 2분기 5000선을 넘으며 급등했던 상해종합지수는 다시 6개월만에 2900포인트까지 내려앉았다. 이후 급격한 변동 없이 3300~3400포인트까지 꾸준히 회복했다. 또한 중국 A주가 MSCI 신흥국 지수 편입이 결정되면서 실제 편입이 이뤄질 2018년에 유입될 투자 자금도 호재로 여겨진다.  
 

◆ ‘달랐던’ 계란 바구니…차이나는 수익률

비슷한 시선으로 중국을 보지만 양사의 펀드 수익률에는 차이가 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8일 헤지형 종류A 기준 한화 중국본토의 최근 1년 수익률은 20.80%다. 이스트스프링 차이나드래곤A의 10.88%보다 10%포인트 앞선다. 2년으로 기간을 늘리면 50.47%와 16.77%로 차이가 더 벌어진다.

두 펀드 모두 출시 10년이 다 된(이스트스프링 2007년, 한화 2008년) 국내대표 중국펀드들이다. 8일 기준 수탁고는 이스트스프링의 차이나드래곤A가 약 2000억원, 한화의 중국본토가 약 750억원 수준으로 이스트스프링이 더 많다.

두 펀드간 수익률을 벌렸던 원인은 뭘까.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은 같은 BM을 기반으로 하더라도 어떤 종목을 담고 있는지에 따라 다르다. 지난 7월 3일 기준 KG제로인에 따르면 두 펀드가 가장 많이 담은 TOP5 섹터의 라인업은 같지만 비중이 달랐다. 

중국본토펀드는 산업재와 경기연동소비재의 비율이 각각 24.34%와 24.18%로 가장 높다. 이어 정보기술 15.32%, 금융 13.21% 보건의료 11.55% 순이다.

이에 반해 차이나드래곤A는 금융이 32.4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정보기술 21.13%, 산업재 11.79%, 보건의료 10.51%, 경기연동소비재 9.10% 순이다. 

중국이 생산대국을 넘어 소비대국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점과 공급 측면 개혁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한화운용의 대응이 상대적으로 빨랐다고 볼 수 있다. 

한화운용 측은 “중국본토펀드는 소비 측면에 방점을 둔 ‘신경제’의 성장와 공급 측면의 ‘구경제’의 귀환으로 보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며 “소비재, IT, 헬스케어 등으로 소비 업그레이드에 대응하고 소재, 산업재 등 공급 개혁을 통한 실적 개선 기대주에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트스프링도 2017년 운용계획을 소개하며 필수 및 임의 에너지 섹터와 산업재 및 기술주 섹터는 ‘비중확대’를, 금융주 및 부동산 섹터는 ‘비중축소’를 할 것임을 밝혔다. 비중의 30%가 넘는 금융섹터를 줄이고 11% 수준에 머물러 있는 산업재 비중을 높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상대적인 차이는 있지만 차이나드래곤A 역시 BM대비로는 우수한 수익률이다. 지난 2007년 설정일 이후 QFⅡ 포트폴리오는 102.0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21.54%였던 벤치마크 수익률을 4배 가량 웃돌았다.

차이나드래곤A의 투자자문을 맡고 있는 시틱 프루덴셜의 버논 왕 매니저는 “올해 상반기 A주 시장은 대형주와 가치주에 치우친 현상이 벌어졌는데 우리는 성장주 중심이어서 상반기 수익률은 다소 낮을 수 있지만 역사상 한쪽에 치우친 경우는 흔하지 않다”며 “치우쳐진 현상은 변화가 생기며 시장은 안정이 되는데 중형주에서도 기회가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사진
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