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범준 기자] 숭실대학교는 이번 2학기부터 사단법인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와 협력한 '신재생에너지' 교과목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과목은 산학 협력과정으로,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태양광·풍력·연료전지·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전반에 대해 산업체에서 활동 전문가들이 직접 가르친다.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형남공학관 모습. [숭실대학교 제공] |
지난 4일 첫 강의를 맡은 김성수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실장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인 에너지전환(탈원전·탈석탄 등)으로 인해 신재생에너지는 대폭 확대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원별 개요와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김명호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학생들이 4차 산업의 일환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해 실무자에게 직접 강의를 듣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사회와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교과목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이 주관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예산을 전액 지원받는다. 이 강좌는 16주간 55명 정원으로 운영된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