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롯데 자이언츠, 앉아서 5년만의 가을 야구 확정... LG는 자력진출 실패

기사입력 : 2017년09월21일 21:36

최종수정 : 2017년09월21일 21:40

롯데 자이언츠, 앉아서 5년만의 가을 야구 확정... LG는 자력진출 실패. <사진= 뉴시스>


롯데 자이언츠, 앉아서 5년만의 가을 야구 확정... LG는 자력진출 실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삼성이 LG를 3연패에 빠트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9월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4로 승리, 2연패서 탈출해 시즌 53승을 올렸다.

반면 LG는 3연패로 65승3무67패로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4위 롯데(75승 2무 62패)와 승차가 7.5경기로 벌어졌다. 이로써 롯데 자이언츠는 5년만의 가을 야구를 확정했다. LG가 잔여경기 9게임을 모두 이기고 롯데가 남은 5경기서 모두 패하더라도 LG가 롯데를 추월할 수 없기 때문이다. LG는 승률이 0.492까지 떨어졌다.

프로야구 9위 삼성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올 시즌 LG와 만나 4승8패로 열세였지만 이날 삼성은 초반부터 대량득점에 성공, 승리를 안았다.

타선 부진과 불펜 부진으로 연일 고전한 LG는 이날도 윤성환을 상대로 빈타에 그쳤다. 5년 연속 10승 달성한 윤성환은 승수 하나를 추가해 통산 121승 고지에 올랐다. 그는 6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12승을 수확했다.

삼성은 1회 상대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이승엽과 이원석의 2타점 적시타로 4득점에 성공했다. 박해민의 1루타, 강한울의 번트안타, 러프의 몸에 맞는 볼로 엮은 1사 만루서 이승엽의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 들였다. 이어진 2,3루서는 이원석의 안타로 다시 2점을 보탰다.

LG에게는 의외의 변수가 발생했다. 1회말 최재원이 갑작스러운 왼쪽 손목 통증으로 김재율과 교체됐다.

하지만 LG는 4회 들어 박용택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만회했다. 박용택의 시즌 13호 2경기 연속포. 하지만 이후 좀처럼 추가 득점을 내지 못했다.

삼성은 5회 러프의 투런포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날 구자욱이 두 번째 2루타를 치고 나가자 러프가 임찬규의 5구째를 받아쳐 좌월 투런홈런을 써냈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31호 홈런.

6회초 LG는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강승호가 뜬볼로 물러나 이닝을 마감했다. 하지만 삼성은 6회말 김상수의 시즌 3호 홈런으로 격차를 벌렸다.

박용택은 8회초 다시 홈런으로 점수를 보탰다. 양석환이 볼넷으로 걸러 나가자 바뀐 투수 최충연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8회말에도 삼성은 강한울의 1타점 3루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9회초 LG는 최충연과 교체돼 9회 마운드에 오른 이승현을 상대로 선두타자 강승호의 2루타후 조윤준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이어 다시 바뀐 투수 심창민을 상대로 백창수에 삼진에 그친데 이어 문선재가 볼넷을 골라났으나 대타 문선재가 삼진으로 돌아서 이닝을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