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라이프

속보

더보기

새롭게 각광받는 슈퍼푸드4…스피룰리나·브라질 너트·노니·케피어

기사입력 : 2017년10월05일 20:30

최종수정 : 2017년10월05일 20: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황수정 기자] 최근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슈퍼푸드도 주목받고 있는 현재,  지금까지 소개되었던 각종 슈퍼푸드 외에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슈퍼푸드를 소개한다.

◆ 미래식량으로 지정된 '스피룰리나(Spirulina)'

'스피룰리나'는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녹색 해양 미세조류로, 단백질이 많기로 유명한 클로렐라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고단백 식품이다. 여기에 50가지 필수 영양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 이에 UNFAO(유엔식량농업기구)가 '인류의 미래식량'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최근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 톱모델 미란다 커 등이 즐겨먹는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피룰리나'에는 아연, 비타민 B1, B2가 푸부하게 함유돼 있어 신진대사를 원할하게 하며 에너지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테트라피롤 화홥물의 좋은 공급원으로 암 예방에 효과적이며, 체내 독소 배출에도 좋다. 피코시아닌이 풍부해 피부 재생에도 효과적이며, 알러지성 비염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 아마존 열대우림의 선물 '브라질 너트(Brazil Nut)'

'브라질 너트'는 브라질, 페루 등 남아메리카 아마존 밀림에서 자라는 견과류로, 420일 동안 자란 열매에서 단 20여 개의 씨앗을 얻을 수 있다. 브라질 너트의 무게는 약 5g 내외지만 식이섬유, 칼륨, 마그네슘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해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탤런트 양택조가 간 이식 수술 후 브라질너트를 먹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브라질 너트'에는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인 셀레늄이 전세계 식품 중 가장 많이 들어있다. 미국 농무부(SUDA)에 등록된 6898개 식품 중 1위. 한두 알만 먹어도 하루 섭취량이 충족될 만큼 셀레늄이 풍부하다. 셀레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중금속을 억제한다. 다만 과다 섭취 시 두통, 호흡곤란, 탈모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하루 10알 이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천연 진통제, 항염 식품 '노니(Noni)'

남태평양 일대에 서식하는 열대식물 '노니'는 신이 준 선물이자 진통제 열매로 알려져, 예로부터 골절이나 멍, 타박상, 천신, 해열, 말라리아 치료제로 활용해 왔다. 최근 모델 미란다 커가 자신의 건강과 피부미용 비결로 노니주스를 꼽으면 "13살부터 노니주스를 마셔왔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노니' 속에는 300개에 달하는 식물생리활성물질이 들어있어 진통 효과와 함께 염증을 없애고 예방한다. 스코폴레틴과 이리도이드, 프로제노닌 역시 체내 염증 물질의 활동을 제지하는 역할을 한다. 노니는 즙을 내서 먹는게 체내 흡수가 더 빠르다. 또 숙성 후 착즙해야 영양 성분을 더 얻을 수 있다. 국내에서 재배가 어렵기 때문에 주스 타입으로 국내에 유입되고 있는데, 껍질을 깎지 않고 그대로 숙성해 착즙하기 때문에 유기농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

◆ 장수의 비결? 티벳버섯 발효유 '케피어(Kefir)'

'케피어'는 유산균과 효모가 결합된 '케피어그레인(Kefirgrains, 일명 티벳버섯)'을 발효시켜 만든 천연 발효유다. 코카서스 지방에서 기원한 전통적인 발효유로, 이 음료를 마시는 지역 사람들이 장수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커졌다. 독특한 향과 청량감이 매력인 '케피어'는 '좋은 기분(good feeling)'을 뜻하는 터키어 'keif'에서 파생된 단어다.

'케피어'에는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10~12가지가 함유돼 있다. 이는 2~3가지 종자가 함유된 요구르트보다 많다. 이에 꾸준히 섭취해주면 면역력을 높여주며,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 또 강력한 항균 작용을 통해 칸디다균 등 곰팡이균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 일반 요구르트에 비해 단맛이 덜하고 새콤한 맛이 나 과일이나 채소, 견과류와 함께 먹거나 샐러드 드레싱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