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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만 명이 함께 즐긴 '서울거리예술축제2017'…도심 거리예술의 새로운 발견

기사입력 : 2017년10월10일 15:26

최종수정 : 2017년10월10일 15:26

'서울거리예술축제2017' 작품 중 하나인 '트랜스포밍 서울'

[뉴스핌=황수정 기자] '서울거리예술축제2017'이 추석연휴 마지막 일요일이었던 지난 8일 나흘간의 축제를 성료했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이 주최한 '서울거리예술축제2017'(예술감독 김종석)은 광장의 의미와 시의성을 담은 '유쾌한 위로'를 주제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국내외 총 8개국 48작품을 초청해 다양한 거리예술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마지막 날 42만 명이 다녀간 것을 포함해 나흘간 총 132만 명의 시민들이 서울광장, 청계천로 등을 가득 메우며 성황리에 마쳤다. 긴 명절 연휴기간, 도심 속에서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를 찾던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복잡한 일상에서 만나던 도심공간을 거리예술로 새롭게 발견하게 되는데 이번 축제가 큰 기여를 했다.

'서울거리예술축제2017' 작품 중 하나인 '불꽃을 따라'

올해 축제는 개막작 '무아레(Muaré Experience)'가 대중예술가 이승환 밴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새롭게 시도하고 '마사지사' '도시의 흔적들(Cooperatzia)' 등 시민과 전문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공연을 확대함으로써 거리예술 장르가 시민들에게 좀 더 친숙한 예술장르가 되도록 만드는 계기가 됐다.

더불어 한불 국제 공동제작 '비상(Immortels –L’envol)', 한영 교류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소리 탐사대(Ear Trumpet)' 작품은 국제 교류 및 협력 작품으로써 축제의 위상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이번 축제는 거리예술로 일반적인 공간을 전혀 새롭게 만들기도 했다.

'서울거리예술축제2017' 김종석 예술감독(용인대학교 연극학과 교수)은 "올해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거리예술에 공감하고 환호하는 모습을 보니 거리예술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간 것 같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거리예술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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