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관광청은 지난 13일 부산 서면 롯데호텔 및 17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워크숍 프랑스 2017(Workshop France 2017)'을 개최한다. <사진=프랑스 관광청 제공> |
[뉴스핌=최원진 기자] 프랑스 관광청이 현지 관광 홍보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한다.
프랑스 관광청은 17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워크숍 프랑스 2017(Workshop France 2017)'을 개최한다.
'워크숍 프랑스'는 한국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을 방문하는 프랑스 현지 지역 및 업체 담당자들과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상담을 통해 최신 현지 동향을 교류하고 프랑스 여행상품 개발을 도모하는 자리다. 매년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행사에는 JTBC 드라마 '더 패키지'의 촬영 배경지가 되는 노르망디 지역의 도빌(Deauville)과 라 메르 풀라르(La Mere Poulard)를 비롯한 총 10곳의 현지 업체가 참여한다.
프랑스 관광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내년 하반기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팀 단위 대항전 '라이더 컵(Ryder Cup 2018)'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프랑스에서 최초로 열리는 '2018 라이더 컵'에는 세계 최고 골프선수들의 참여로 수 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프랑스 관광청과 프랑스 골프 연합회는 '2018 라이더 컵'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7일 저녁 서울에서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프랑스 관광청과 프랑스 해안리조트 연합회가 주관하여 젊은 사진작가 마이아 플로르(Maia Flore)가 프랑스 해안 지역의 모습을 독특한 사진으로 담은 '이매진 프랑스 바이 더 씨(Imagine France by the Sea)' 사진전을 선보이는 갈라 디너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진전을 겸한 갈라 디너에는 나탈리 가르시아(Nathalie Garcia) 프랑스 해안리조트 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여행업계 VIP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지난 13일 진행된 부산 워크숍 다음날인 14일에는 프랑스 관광청이 주관, 프랑스 영상 위원회, 주한 프랑스 문화원,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함께하는 '슈팅 인 프랑스(Shooting in France)' 행사가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개최됐다. 부산 국제 영화제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이 행사에는 한국의 영화 제작사 및 업계 관계자들에 영화 배경지로서 프랑스를 소개하고 프랑스 현지 로케이션 촬영 지원과 혜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였다. 프랑스와 한국은 지난 2006년 영화 공동제작협정을 체결한 바 있기도 하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