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동연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인근의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뉴스핌=황수정 기자] 배우 곽동연(21)이 체력 관리 노하우를 밝혔다.
곽동연은 1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 까페에서 진행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체력 관리 비법으로 '아이스하키'를 꼽았다.
곽동연은 자신이 소띠(1997년생)임을 밝히며 "올해 소처럼 일했다. 지난해 '구르미 그린 달빛'이 끝난 후부터 작품을 쉬지 않고 했다. 그 시간들이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현재 곽동연은 연극 '엘리펀트송'에서 마이클 역으로 열연 중이다. 또 영화 '대장 김창수'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곽동연은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를 마쳤으며, 영화 '흥부' '여교사'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쉴 틈 없는 행보를 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타고난 체력. 곽동연은 "어렸을 때부터 체력이 좋았다. 할머니가 홍삼, 인삼을 키워서 먹고 자랐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곽동연은 "매주 토요일에 아이스하키를 한다"며 의외의 대답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솔직히 아이스하키를 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희소성'이 가장 큰 매력이다. 또 역동적이고 진행 속도도 빨라서 재밌다"고 덧붙였다.
한편, 곽동연이 출연 중인 연극 '엘리펀트송'은 정신과 의사 로렌스 박사의 실종을 둘러싸고 병원장 그린버그와 마지막 목격자인 환자 마이클, 그의 담당 수간호사 피터슨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내달 26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