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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인 교통사고 지난해 2만건…10년새 2.2배 증가

기사입력 : 2017년10월28일 10:30

최종수정 : 2017년10월28일 10:30

최근 10년 사망자 年 137명

[뉴스핌=김규희 기자] 서울시 노인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부상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10년간 서울시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가 연평균 137명으로 나타났다. 노인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0년만에 2.2배 증가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서다.

발생건수와 부상자수 매년 증가 추세다. 2016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만254건으로 2007년 대비 123.4% 증가했다. 부상자수도 119.9% 늘어났다. 사고는 야간보다 주간에 더 많이 발생했다.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가 가장 많았다. 75~79세가 27.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70~74세 25.0%, 65~69세 19.5%였다. 부상자는 65~69세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중 73.1%가 보행시 사고를 당하고 있어 대책마련 시급하다. 최근 10년간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 사망자는 평균 71.7%(연평균 98.2명)다.

2007년 76.2%로 가장 높았고, 2009년 63.8%로 떨어졌다. 하지만 이듬해 70.9%를 기록하며 다시 70%대로 올랐고, 지난해까지 유지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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