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부터 고급형까지 빠짐 없는 라인업 갖춰
[ 뉴스핌=황세준 기자 ] 캐논이 카메라 시장에 또 한번 신기록 역사를 썼다.
캐논은 렌즈교환식 카메라 ‘EOS 시리즈’와 'EF 렌즈'의 글로벌 누적 생산량이 9000만대, 1억3000만대를 각각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EOS 시리즈와 EF렌즈는 지난 1987년 선보였다. 특히 EF렌즈는 1995년 누적 생산 1000만대, 2009년 5000만대, 2014년 4월 1억대, 2016년 8월 1억2000만대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재 캐논은 표준 줌부터 매크로(접사), 망원까지 총 93종의 EF 렌즈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출시하는 제품에는 손떨림 방지, 색 결함을 줄이는 '적층형 회절광학소자' 등을 적용해 렌즈의 선명도와 이미지 품질을 높이고 있다.
1억3000만번째로 생산한 렌즈는 광각계열로 풍경을 담는 데 적합한 ‘EF 16-35mm f/2.8L III USM’다. 이 제품은 ‘EISA 어워드 2017-2018’에서 프리미엄 렌즈 부문을 수상했다.
9000만번째 EOS 카메라는 프로 사진·영상 작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풀프레임 DSLR인 ‘EOS 5D Mark IV’다.
이 제품은 약 3040만 화소의 35mm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와 영상처리엔진 디직 6+(DIGIC 6+)를 탑재했다.
아울러 상용감도 ISO 100-32000(확장감도 ISO 50-102400), 초당 최대 약 7장의 연속 촬영, 초고화질 4K 30p 동영상 등을 지원한다.
<사진=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