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신세계푸드에 대해 식품제조업 매출확대를 통한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8만원을 유지했다.
26일 조미진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211억원과 93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3.7%, 52.9% 늘어난 것으로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노브랜드, 올반 등이 두 자리수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며 고마진 식품제조업의 판매 확대가 전체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며 "세린식품, 스무디킹코리아 같은 자회사도 흑자전환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캡티브 채널 확대의 수혜와 식품 제조업 성장으로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며 "최저임금, 유통 규제 등 최근 부정적 이슈들이 있지만 실제 미치는 영향은 우려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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