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배우 김선영이 연극 '모럴 패밀리' 지원사격에 나서며 내조에도 힘쓰고 있다.
김선영이 극단 대표로 임하며 직접 제작에 나선 영극 '모럴 패밀리'를 지원하기 위해, 극단을 찾아 직접 연기 지도에 나섬은 물론 응원을 북돋는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연극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극단 나베에서 공개한 사진 속에는 김선영이 수수한 모습으로 극단 대표이자 제작사로서 무대에 함께 올랐다. 이번 작품은 김선영의 남편인 이승원 감독의 연출작으로, 김선영은 제작자는 물론 내조의 여왕 면모도 드러내고 있다.
연극 '모럴 패밀리'는 가정집 한 켠을 배경으로 네 남매의 삶을 조명한다. 각기 다른 상처를 안고 있는 가족이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살아가는 일상을 파격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평범하면서도 독특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접목해 블랙 코미디가 어우러진 흥미로운 무대를 펼친다. 극의 말미에는 상처받은 사람들에 대한 애틋한 위로도 전한다.
김선영은 열정적인 연기 지도로, 인물 한 명 한 명이 처한 상황과 감정에 몰입하며 후배 배우들에게 연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연극 '모럴 패밀리'는 오는 11월 5일까지 서울 성북구 피스키스 피지컬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젤리피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