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ETF, 15년새 89배 '성장'…운용사·종목 쏠림은 '숙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세계 시장서 순자산 규모 10위, 거래대금 5위 '우뚝'
아시아에선 종목수 1위, 거래대금 2위, 자산규모 4위

[뉴스핌=최주은 기자]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규모가 30조원을 돌파해 개장 15년만에 89배의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거래 규모도 29배 늘었다. 다만 일부 운용사와 종목에 대한 쏠림 현상은 향후 풀어야 할 과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TF 순자산금액은 지난 2002년 3400억원에서 올해 30조4000억원으로 89배 성장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감소한 때도 ETF 순자산 규모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왔다.

<자료=한국거래소>

거래 규모 또한 2002년 300억원에서 올해 8767억원으로 2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한국 ETF시장은 전세계 시장에서 순자산 규모 10위, 거래대금 5위, 상장종목수 9위로 훌쩍 도약했다. 아시아에선 종목수 1위, 거래대금 2위, 자산규모 4위 수준이다.

다만 이런 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내 자본시장 내 비중은 여전히 미미한 상황. ETF 순자산은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1.7%, 거래대금은 10.7% 수준이다.

거래소는 "현재 ETF 시장에서 일평균 거래대금 상위 10종목이 전체 거래대금의 75%를 차지하고 있다"며 "시장대표지수와 레버리지·인버스 위주로 유동성이 편중돼 해외지수섹터·전략 ETF 등 다수 종목의 거래 및 상장규모 부진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100억원 이하 ETF가 총 257종목으로 소규모 ETF가 대부분. 따라서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의 자산배분 전략으로 활용 가능한 순자산금액 1000억원 이상의 상품 확대로 기관투자자의 시장 참여 유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료=한국거래소>

운용사 쏠림현상도 풀어야 할 과제다. 현재 ETF를 운용 중인 운용사는 2002년 4개사에서 2008년 7개사, 2012년 15개사, 올해 13개사다. 이중 상위 2개사의 비중이 73%를 차지한다.

자산규모 1위는 삼성자산운용(종목수 77개, 자산 15.4조원, 전체 ETF의 50.8%), 상장종목수 1위는 미래에셋자산운용(95종목, 자산 6.7조원, 비중 22.2%)이다.

LP증권사의 경우 2004년 3개사로 출발해 2006년 11개사, 올해 22개사다. 최대 LP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201종목)이며 KB증권(166종목), NH투자증권(151종목), 메리츠종금증권(105종목) 등에이 각각 100종목 이상 담당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ETF 시장의 발전을 위해 일부 종목에 편중된 ETF 거래를 다양화하고 중위험·중수익, 전략형 등 투자수요에 부합하는 ETF 신상품 공급으로 시장쏠림 현상을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자의 자산배분 전략에 부합하는 다양한 지수 개발 및 관련 ETF 상장을 통해 ETF 장기투자 시장으로 유도해야 한다"며 "또 공시 제도 개선을 통해 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투자자 교육을 통해 ETF 투자 저변 확대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사진
[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