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배우 강경헌이 연극 '리어왕' 무대에 오른다.
강경헌은 오는 11월 5일부터 공연되는 연극 '리어왕'(강민재 연출, 도토리컴퍼니 제작)을 통해 리어왕의 첫째 딸 '거너릴' 역을 맡는다.
'리어왕'은 연극사적으로 가장 위대한 희곡 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으로, 이번 공연은 정통 서사극으로 스토리와 대사, 캐릭터까지 원작에 충실한 오리지널 버전이다. 35명의 배우, 50명의 스태프가 참여하며 3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강경헌이 맡는 '거너릴' 역은 리어왕의 첫째 딸로 악독하게 아버지를 버리는 캐릭터다. 이번 역할을 통해 강경헌은 '거너릴'의 내면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한편, 연극 '리어왕'은 오는 11월 5일부터 26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도토리컴퍼니, 컬처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