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그들은 하나같이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대중들에게 꿈을 파는 산업이지만 환상을 좇아가진 말라고 조언한다."
연예 콘텐츠와 스타를 만들어내고 빛나게 하는 직업을 평생의 업으로 삼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 '연예 직업의 발견'이 출간됐다.
'연예 직업의 발견'은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끄는 직업을 자세하게 소개한 책으로, 예능 PD, 드라마 PD, 교양 및 예능 방송 작가, 드라마 작가, 대중음악 작곡가, 보컬 트레이너, 안무가,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 아티스트, 작가 및 연출자 에이전시, 매니저, 엔터테인먼트 홍보, 연예 기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획자, 교수, 캐스팅 디렉터 등 총 16개 직업을 다룬다.
저자인 장서윤 기자는 2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그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을 취재해 현실적인 조언을 담았다. 해당 직업에 입문하기 위해 갖춰야할 능력, 실제로 하는 일, 연봉, 향후 전망 등을 꼼꼼하게 적었다.
특히 '삼시세끼' 연출자 나영석 PD, '품위있는 그녀'의 백미경 작가, 트렌드 브레이커 박근태 작곡가 등 해당 직업을 대표하는 이들이 인터뷰이로 나서 직업에 대한 가감없는 이야기를 전한다.
장서윤 기자는 "업계에서 멋지게 활약하는 스무 명에 가까운 인물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면서 엔터테인먼트 동네가 끊임없이 자기계발이 중요한 곳이라는 곳을 새삼 깨닫는다"고 덧붙였다.
'연예 직업의 발견'은 틈새책방의 직업 소개 시리즈인 '당신의 밥벌이'의 첫 번째 직업 안내서다. 오는 2월 게임 산업 내 직업군을 다룬 '게임 직업의 발견'을 발간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틈새책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