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케이비드림4호스팩과 이엑스티(대표 송기용)의 합병이 사실상 확정됐다. 케이비드림4호스팩은 임시 주주총회 결과 합병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지난 달 31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케이비드림4호스팩의 상호도 ‘이엑스티’로 변경되며 오는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기초∙지반분야의 엔지니어링 기업 이엑스티는 자체 기술로 원천 특허를 획득한 포인트 기초(PF)공법과 다목적 소구경 파일(SAP)공법을 통해 지반분야 전문기업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엑스티가 개발한 PF공법과 SAP공법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지정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엑스티 송기용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브랜드가치를 제고하고 인재 확보를 통한 기업성장에 주력할 것이다”며 “상장 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술 관련 특허를 강화하고 기존 사업 영역인 민간건축부문 이외 150여개 지적재산권과 건설신기술을 활용하여 민간토목 및 공공부문, 해외시장까지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비드림4호스팩과 이엑스티는 오늘부터 내달 20일까지 주식매수청구기간을 거쳐 12월 초까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 18일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