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하나머스트5호스팩은 미래자원엠엘과의 합병승인안이 임시주주총회에서 승인됐다고 3일 밝혔다.
사명도 기존의 ‘하나머스트5호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에서 피합병법인인 ‘미래자원엠엘’의 기업 아이덴티티에 부합하는 ‘미래생명자원’으로 변경했다. 일정대로 진행되면 올해 말 코스닥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승인과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미래자원엠엘의 가시화 되고 있는 성장성과 동종업종 대비 높은 수익성, 20년의 오랜 업력이 갖는 안정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기존 스팩주주들이 높게 평가하여 이러한 결과가 나오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동물용 특수가공원료 및 고부가가치 기능성소재 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인 미래자원엠엘은 국내 유일의 특수가공원료 토탈솔루션 보유 기업으로 이미 기존 CAPA가 초과되어 지난 10월 공장증설을 위한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기준 연간 생산량 25,000톤에서 증설 후 연간 생산량은 42,000톤으로 증가될 전망으로 매출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펫푸드 사업 진출 및 자체 기능성소재 개발을 통한 해외진출도 가시화 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미래자원엠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2억3800만원, 25억750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6%, 391%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6억4100만원에서 16억8700만원으로 163% 늘어났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