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257억·당기순익398억, 해외서 88% 벌어
[ 뉴스핌=성상우 기자 ] 컴투스(대표 송병준)가 해외사업 호조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컴투스는 3분기 매출 1257억원, 영업이익 496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4%와 2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8.8% 성장한 398억원이다.
컴투스 3분기 실적 <자료=컴투스> |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해외시장 성과가 견인했다. 컴투스의 3분기 매출에서 해외 매출은 1101억원으로 전체의 88%를 차지했다.
특히, 북미·유럽 매출이 해외매출의 61%의 차지, 대표작 '서머너즈워'를 앞세운 모바일 라인업이 서구권 시장에서 선전했다는 설명이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를 비롯,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을 지속 발굴 및 확장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5일 미국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e스포츠를 통해 '서머너즈워'를 e스포츠 브랜드로 정립시킨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신작 라인업도 개발 중이다. '서머너즈워' IP 기반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머너즈워 MMORPG'를 시작으로 글로벌 게임사 '액티비전'의 '스카이랜더스' IP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 등을 개발 중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MMORPG장르부터 대형 RPG까지 다양한 장르의 강력한 IP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