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라 프로젝트' 공연 |
[뉴스핌=황수정 기자] 청소년 친화형 공연 '더 정글북'과 'LALALA Project'가 공연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공동기획 청소년 친화형 공연 선정작인 극단 여행자의 '더 정글북'과 LDPxAMBIGUOUS의 'LALALA Project(라라라 프로젝트)'를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오는 2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선보인다.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공동기획 '청소년 친화형 공연'은 청소년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우수한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공연예술에 대한 흥미를 갖고 미래 잠재 관객인 청소년 관객층을 개발하고자 기획되었다.
먼저 오는 23일부터 12월 3일까지 극단 여행자(연출 이대웅, 원작 러디어드 키플링)의 연극 '더 정글북'이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달리 소설 정글북의 에피소드를 토대로 만든 작품으로, 7개의 이야기 중 3가지 '하얀 물개' '리키-티키-타비' '모글리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재현을 넘어 배우들은 바람, 물, 정글 등 거대한 공간을 그들의 상상력과 움직임을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해낸다.
오는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는 한국 현대무용의 팬덤신화 LDP무용단(안무 김동규 외)과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안무 김보람)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LALALA Project'를 선보인다.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현대무용을 즐겁고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매일 다른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연말 축제처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들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해 줄 청소년 친화형 공연 티켓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매페이지와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