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5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피 1개, 코스닥 4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삼영엠텍과 코리아에스이가 지진 테마주로 부각되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오후 경북 포항에서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내진 설계가 가능한 구조재를 생산하는 삼영엠텍 주가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토목용 특수자재 전문업체인 코리아에스이도 지진 여파로 상한가로 올라섰다. 이날 시장에서 코리아에스이는 전일대비 29.91% 상승한 2280원으로 마감했다.
이밖에 디엠티와 엠지메드도 각각 29.91%, 29.86% 상승한 4495원, 3만7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선 나라케이아이씨가 최근 나흘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이날 나라케이아이씨는 전일대비 29.94% 오른 67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일 나라케이아이씨는 최대주주인 나라에이스홀딩스가 보유중인 나라케이아이씨 지분(45.5%)을 7개의 투자목적조합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실행 이후 최대주주는 주식회사 지베이스로 변경된다.
한편, 이날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