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바른정당과 통합? 국민의당, 내홍 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철수 대표, 잇달아 바른정당 통합 의지 밝혀
박지원 "골목수퍼 둘 합한다고 대형마트 되나"

[뉴스핌=박미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바른정당과의 통합 의지를 잇달아 밝힌데 대해 호남 의원들이 반발하면서 국민의당 내부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오는 21일 예정된 워크숍에서 '끝장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이후 상황에 따라 분당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민통합포럼이 주최한 선거제도 개편의 바람직한 방향 토론회에 참석한 바른정당 유승민(왼쪽) 의원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통합 반대에 대한 포문은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이 열었다. 박지원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른정당과) 통합하면 (원내) 2당이 되느냐"라며 "골목수퍼 둘 합한다고 롯데마트, 이마트가 되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연합연대는 자동적으로 필요성에 의해서 하면 된다"며 "(안 대표가) 통합 안하겠다고 하고 계속하니 지도력에 의심과 불신이 생겼다"고 지적했다.

최경환 국민의당 의원도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보수연대는 당 소멸의 길"이라며 "개혁연대만이 살 길"이라고 반대 의견을 발표했다. 이어 그는 안 대표의 보수통합에 대해 "통합 논의 중단을 선언해야 한다"며 "실익도 없고 정체성 논란만 키우고 당의 기본 지지기반인 호남을 동요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외 천정배 전 공동대표도 바른정당을 "개혁적 보수와는 거리가 한참 먼 정당"이라며 "안철수 대표가 당을 소멸의 길로 끌고 가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배숙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안 대표의 통합의지는 첫사랑 호남을 버리고 짝사랑 유승민을 선택하는 거와 다르지 않다"며 "이제 분명히 해야할 때가 됐다"는 글을 올렸다.

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최근 잇달아 바른정당과의 통합 의지를 밝힌데 따른 반발이다. 안 대표는 지난 14일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와 만나 정책, 선거 연대를 언급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6일 한 대학 강연에서는 "(바른정당과) 연내 내지는 통합으로 가는 것이 우리가 처음 정당을 맡들었을 때 추구한 방향과 같다"고 밝혔다.

이어 안 대표는 지난 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최근 공개 발언에 대해 "정책적 공조하고 그게 마무리되면 선거연대에 대해 본격 논의하고 그 다음 통합 가능성까지도 얘기해볼 수 있다는 그 정도니까 원론적 수준에서 같은 입장 말씀 드린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물론 안 대표와 뜻을 같이 하는 이들도 있다. 지도부인 최명길 최고위원은 "원내지도부와 당 지도부는 연대·통합 논의에 적극적이고 봐도 무방하다"고 통합 추진을 시사했다. 이언주 의원은 "(양당이) 공통점이 많다"며 "궁극적으로 함께 할 수 밖에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둘러싼 양측의 갈등은 오는 21일 열릴 국민의당의 의원 워크숍에서 결론이 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앞서 안 대표는 워크숍에서 통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