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정부,공운법 개정해 노동이사제 의무화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광온 의원, 공운법 개정안 발의…국회 기재위, 11월 검토 시작
공운법 개정 전까지 국민연금 활용…주총서 노동이사제 도입 안 찬성표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KB금융지주 주주총회를 계기로 노동이사제 도입이 주목받고 있다. 관련법을 개정해 공공기관이 조기에 도입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나 국회 문턱을 넘는 게 관건이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국회의원 입법 발의 형태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을 개정해 노동이사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박광온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운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상태다.

개정안에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이 근로자 대표 및 시민단체 추천을 받은 사람을 각각 1인씩 비상임 이사로 임명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공공기관은 노동자와 시민단체 목소리를 대표할 수 있는 비상임 이사를 최소 2명 선임하라는 얘기다.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 관계자는 "노동이사제를 도입하려면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의원 입법 발의 형태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광온 의원이 발의한 공운법 개정안은 지난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 안건으로 올라갔다. 기재위 경제재정소위에서 개정안 검토 작업을 시작했다.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장을 통과하면 그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 개정안 통과 후 처음으로 비상임 이사를 임명할 때부터 적용된다.

뒤집어 얘기하면 정부가 개정안 처리 전까지 노동이사제 도입을 강요하기가 어렵다는 얘기다. 공공기관 경영평가 때 노동이사제를 도입한 기관에 가점을 주는 방식도 정부가 검토한다고 알려졌지만 기재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기재부 공공정책국 관계자는 "(노동이사제 도입) 법적 근거도 없는 상황에서 경영평가 때 가점을 준다느니 하는 얘기는 너무 앞서간 내용"이라고 일축했다.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 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KB 금융지주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주가 발언을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노동이사제 도입을 강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정부는 우회로를 택했다. 주요 공공기관 지분을 보유한 국민연금기금을 활용키로 한 것. 해당 기관 지분을 보유한 노동조합이 노동이사제 도입을 제안하면 국민연금기금이 주주총회에서 노조 손을 들어주는 방식이다. 이번 KB금융이 대표 사례다.

다만 국민연금기금을 활용한 이런 방식이 금융권 밖 공공기관으로 퍼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일반 상장회사 주주 제안권 사용 문턱이 금융사보다 높아서다.

관련 법에 따라 금융권 노조는 의결권 지분 0.1%만 갖고 있어도 주주제안권을 행사할 수 있다. 반면 일반 상장회사는 의결권 지분 3% 이상 보유해야 한다. 일반 상장회사 주주제안권 사용 문턱을 낮추려면 상법을 개정해야 한다. 현재까지 정부는 상법 개정을 검토하지 않는다.

한편 노동이사제 도입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공 부문에서 노동이사제를 먼저 도입한 후 민간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부부 관람한 '긴긴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대학로에서 깜짝 공연 관람에 나서면서 목격담이 온라인을 뒤덮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이 직접 관람한 '긴긴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김혜경 여사와 함께 대학로 한 극장을 방문해 뮤지컬을 관람했다. X(옛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퍼진 목격담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링크아트센터 드림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긴긴밤'을 관람하고 관객, 배우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8일 저녁 서울 대학로에서 창작 뮤지컬 '긴긴밤'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문화가 있는 날' 홍보차 대학로 뮤지컬 '긴긴밤'을 함께 관람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 내외가 이날 저녁 서울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에서 창작뮤지컬 '긴긴밤'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방문은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긴긴밤' 공연을 하는 배우들도 공연 당일 몇 시간 전에 알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긴긴밤'은 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동명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라이브러리컴퍼니가 창작 뮤지컬로 제작하며 무대화한 작품이다. 지난 2024년 초연을 올린 뒤, 2025년 앵콜 공연을 진행했으며 올해 재연이 공연 중이다. '긴긴밤'은 아프리카 코끼리 고아원에서 자라난 코뿔소 노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온갖 산전수전을 겪으며 살아남은 노든은 생각지도 못한 상황을 겪으며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새끼 펭귄을 떠맡게 된다. 둘은 바다를 향해 함께 여정을 떠나지만 끝없이 펼쳐진 사막을 지나 바다에 닿는 것은 쉽지 않다. 노든은 펭귄에게 긴긴밤 어려웠던 시간들을 지나면서도 반짝이던 순간들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이 공연은 소품과 의상을 통해 배우들이 동물로 무대에서 연기하지만, 비유적인 표현으로 인간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가족과 연대, 상실과 회복, 모험과 성장을 담은 이 작품은 100% 눈물을 흘린다는 경고 아닌 경고가 있을 정도로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그린다는 후문이다. [사진=X 사용자(@gj46929236) 계정] '긴긴밤'을 관람한 대통령 내외 역시 눈물을 흘렸다는 후기도 전해진다. 한 X 사용자는 이 대통령에게 "재밌으셨냐"면서 눈물을 흘렸는지도 물어봤다며 대통령이 "재밌던데" 하면서 긍정했다는 후기를 남겼다. 심지어는 경호원도 눈물을 보였다는 후기도 나오면서 '긴긴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긴긴밤' 관람에 앞서 대학로의 한 국밥 집을 찾은 것으로도 확인됐다. 공연을 보러 대학로에 자주 오가는 관객들은 이 대통령이 찾은 식당을 언급하며 매일같이 오가는 거리와 가게를 다녀갔다는 사실에 놀라고 즐거워하는 반응들을 SNS에 남겼다. 뮤지컬 '긴긴밤'은 현재 링크아트센터 드림에서 공연 중이며, 오는 29일까지 계속된다. 노든 역에 배우 홍우진, 강정우, 이형훈, 펭귄 역에 최주은, 설가은, 최은영, 임하윤, 앙가부/윔보 역에 박근식, 도유현, 치쿠 역에 유동훈, 이규학 등이 출연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19 10:05
사진
김소영 추가 피해 남성 3명 확인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경찰이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하고 검찰에 넘겼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소영을 특수상해 및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추가 송치했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김소영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남성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낸 결과 2명에게서 벤조디아제핀 등 이전 범행과 동일한 항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다만 김소영은 현재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이어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lahbj11@newspim.com 2026-03-19 14:0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