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신DTI 내년부터 시행…"대출한도 평균 3100만원 ↓"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복수 주담대 보유자는 대출 받기 어려워져
총체적상환능력심사제(DSR)는 내년 하반기부터 도입

[뉴스핌=이지현 기자] 내년부터 한층 강화된 여신심사 기준인 신 DTI(총부채상환비율)가 시행된다. 신DTI는 기존 DTI보다 소득은 더 정확하게, 부채는 포괄적으로 반영해 대출 한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신DTI를 적용받는 지역에서는 평균적으로 3100만원의 대출 한도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금융회사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10.24 가계부채 대책의 후속 조치에 해당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신DTI와 DSR(총체적상환능력심사제) 산출법이 담겼다.

◆소득은 정확하게, 부채는 포괄적으로 반영

DTI는 차주의 연 소득에서 대출 원리금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신DTI는 기존 DTI보다 소득은 더 정확하게, 부채는 포괄적으로 반영해 차주의 상환능력을 정확히 평가하는 제도다.

이에 내년부터 신DTI를 적용받는 지역에서 차주는 최근 2년간의 소득을 증빙해야 한다.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소득금액증명원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만약 1년 미만의 소득 증빙만 가능한 경우는 1년 소득을 반영하되 패널티를 부여해 소득을 10% 차감해 DTI를 산출한다.

소득을 증빙한 후 장래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는 DTI 산정시 소득 증가분을 반영해 계산한다. 기존에는 만 40세 미만의 무주택 근로자에 한해서만 장래예상소득을 반영했다면, 앞으로는 연령 제한 없이 반영하기로 했다.

연소득이 없는 퇴직자 등 증빙소득 제출이 어려운 사람은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료 납부내역 등의 인정소득, 카드사용액·배당금·이자 등의 신고소득을 활용하면 된다. 다만 이 경우도 패널티가 부여돼 인정소득은 95%, 신고소득은 90%만 반영된다.

<사진=뉴스핌 DB>

정부는 또 복수 주담대 보유자에 대해서는 대출을 더 조이기로 했다. 우선 신 DTI는 모든 주담대의 원리금을 반영해 산출한다. 또 주담대를 2건 이상 가지고 있으면 두 번째 주담대부터는 만기를 15년으로 제한해 DTI를 산정한다. 이렇게 되면 연간 부채상환액이 늘어나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다만 이사 수요 등으로 불가피하게 일시적 2주담대를 보유한 사람들이 있으므로, 기존 주택을 즉시 처분하거나 2년 이내에 기존주택 처분 및 기존 주담대 상환을 은행과 약정하는 경우는 만기제한을 적용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연 소득 7000만원인 A씨가 현재 주담대를 1건 보유하고 있다고 하자. 기존 주담대는 대출금 1억8000만원에 금리 연 3.5%, 20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대출이다. A씨는 만기 30년의 조정대상지역 소재 아파트 담보대출을 받으려고 한다. 현재는 3억89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신DTI가 도입되면 대출금은 최대 2억원 가량 줄어든다. 만약 기존 주택 처분을 약정하지 않으면 15년 만기 제한이 적용돼 1억8400만원까지밖에 대출을 받지 못한다. 주택 처분이나 주담대 상환을 약속하면 2억9700만원까지 가능하다.

정부가 올해 상반기 동안 국내 한 은행에서 취급된 신규 주담대를 기준으로 신DTI의 영향을 분석한 결과, 신DTI를 적용받는 지역의 차주들 중 8.3%가 제도 변경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평균 2억5800만원의 대출을 받고 있지만, 신DTI가 적용되면 대출 가능 금액이 2억2700만원으로 3100만원(12.1%)줄어든다.

◆금융회사 여신관리지표인 DSR, 내년 하반기부터 적용

금융회사의 여신관리지표인 DSR은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DSR은 주담대 뿐 아니라 신용대출 등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차주의 상환능력을 반영하는 가장 강력한 여신심사 지표다. DSR은 차주의 모든 대출원리금 상환액을 연간소득으로 나눠 산출한다.

<자료=금융위원회>

기본적으로 DSR도 신DTI의 소득 산정방식을 따른다. 다만 우수거래고객의 신용대출 등 증빙소득을 보지 않는 경우는 금융회사가 인정·신고소득을 확인해 DSR을 산출하거나, 소득을 보지 않고 '고(高)DSR'로 따로 분류해 관리할 예정이다.

부채를 반영할 때는 대출 종류나 상환방식에 따라 산정방식을 달리할 계획이다. 주담대는 신DTI와 같은 부채 산정방식을 적용하지만, 전세대출은 향후 임차보증금으로 상환이 가능하므로 이자 상환액만 부채에 포함하는 식이다. 또 신용대출이나 마이너스통장 등은 만기연장 등을 감안해 10년간 분할 상환하는 것으로 부채를 산정한다.

정부는 금융회사들이 고객 특성과 영업, 리스크 전략 등을 감안해 대출심사나 사후관리에 DSR지표를 자율적으로 활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신규 가계대출 취급액 중 高DSR이 차지하는 비중을 일정 비율 이내로 관리하도록 할 예정이다. 高DSR 기준과, 高DSR의 적정 비중에 대한 기준은 내년 하반기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신DTI와 DSR 도입으로 차주의 상환능력에 대해 보다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선진화된 여신심사 관행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