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큐민 임상 연구 자문, 기술력 알려나갈 것"
[뉴스핌=박미리 기자] 한독이 미국 UCLA 개리 스몰 박사를 테라큐민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테라큐민은 카레의 주원료인 울금에서 추출한 커큐민보다 체내 흡수율을 28배 개선한 뇌 건강 관련 성분이다.
한독에 따르면 개리 스몰 박사는 UCLA 노화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정신과 의사이자 뇌 과학자다. 뇌 노화의 첫 징후를 감지해내는 두뇌 이미징 기술을 개발했으며, 인간 노화 분야와 관련된 500여편의 과학 연구 논문을 저술하기도 했다.
또한 그가 이끄는 UCLA 노화연구소 연구팀은 지난 7월 런던에서 개최된 2017 국제 알츠하이머 학회에서 테라큐민이 경도인지장애(MCI)를 포함한 비치매 장노년층의 기억력 및 주의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독 관계자는 "개리 스몰 박사는 향후 한독의 테라큐민 자문위원으로서 테라큐민의 임상 연구와 의학 업무에 대한 자문, 테라큐민 관련 학술행사 등을 통해 치매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과 테라큐민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