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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러시아, 평창 올림픽서 배제…개인 출전만 허용

기사입력 : 2017년12월06일 07:50

최종수정 : 2017년12월06일 07:50

러시아 국기 게양 금지…국가 대신 올림픽 찬가

[뉴스핌= 이홍규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도핑 의혹을 받아온 러시아 선수단을 2018년 2월 열리는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배제한다고 발표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IOC는 이날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이사회를 열고 러시아의 올림픽위원회 자격을 정지하고 선수단 파견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강화된 도핑 검사를 통과한 선수의 경우에는 개인적 참여를 허용했다. 러시아 국기 게양은 금지되며 개인 자격 선수 시상식에서는 러시아 국가 대신 올림픽 찬가가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러시아가 지난 2011~2015년 30개 종목에서 자국 선수 1000명의 도핑 결과를 조작했다고 폭로했다. 

도핑 조작은 지난 2014년 러시아가 개최한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IOC는 지난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채취한 러시아 선수의 검체를 다시 검사한 결과, 봅슬레이와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에게서 위반 사실이 밝혀졌다고 확인했다.

이에 IOC는 도핑 사건에 연루된 러시아 선수 25명의 성적과 기록을 삭제하고 11개의 메달을 박탈했다. 또 도핑 관련 선수들에게 영구 출전 금지 처분을 내렸다.

<사진=블룸버그통신>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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