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C형간염 치료제 등 원료의약품 판매 증가
[뉴스핌=박미리 기자] 유한양행이 원료의약품 수출 확대에 힘입어 2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미국 길리어드, 스위스 로슈와 같은 다국적 제약사에 원료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 에이즈 치료제, C형 간염 치료제 그리고 신규 프로젝트들의 판매 증가로 2억불 이상의 수출을 달성했다.
유한양행은 199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원료의약품제조 적격업체 승인을 받았다. 이후 제조 및 품질관리 전 공정에 대해 미국, 유럽, 일본 등의 규제당국 품질기준에 부합하는 cGMP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매년 무역의 날을 맞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한다. 유한양행은 지난 2007년 ‘5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이래 2008년 ‘7천만불 수출탑, 2013년 ‘1억불 수출탑’을 받은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