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해외로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비행기, 배로 가거나 가까운 거리는 차로 갈 수 있죠. 말레이시아의 세 청년은 남들과 다른 길(?)을 택했는데요.
지난 10일 밤 11시, 싱가포르 해경은 바다 위에 떠다니는 '물체'를 보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물체의 정체는 세 명의 20대 남성이었는데요. 알고보니 이들은 말레이시아 바다에서 싱가포르로 수영해 불법 입국을 시도한 것이었습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사이의 거리는 1km 남짓. 수영해서 갈 수 있는 거리이긴 하지만 바닷물이 오염돼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절대 시도해선 안 되는 일이죠.
특히, 입국 심사를 거치지 않은 불법 입국입니다. 이들은 싱가포르 경찰들에 의해 체포됐다는데요. 적어도 6개월 징역을 살 거라고 하네요.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출처(thestar.com.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