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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당일 배송 경쟁 확대…타깃, 쉽트 인수

기사입력 : 2017년12월14일 02:12

최종수정 : 2017년12월14일 02:12

아마존, 당일 배송 대상 지역 늘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 유통업체 타깃(Target)이 배송 스타트업인 쉽트(Shipt)를 인수하며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과 배송 경쟁에 나선다. 이는 당일 배송에 대한 잠재 수요를 고려한 결정으로 분석된다. 아마존도 당일 배송 대상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타깃은 13일(현지시간) 쉽트를 5억50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성명에서 타깃은 인수액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당일 배송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타깃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존 멀리건은 "지역 고객에 대한 쉽트의 네트워크와 현재 시장 침투도로 우리는 '일(days)'에서 '시간(hours)'으로 옮겨가며 전국 고객들에게 적정한 가격으로 당일 배송할 수 있는 능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타깃 매장<사진=블룸버그>

타깃은 올해 들어 배송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올 초에는 소프트웨어 기업인 그랜드정션(Grand Junction)을 인수했다. 타깃은 현재 뉴욕시에서 당일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주문을 1400개 점포로 연결해준다.

쉽트 인수로 타깃은 내년 여름까지 전체 1834개 매장의 약 절반가량에서 당일 배송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연말까지 대부분 점포에서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타깃의 무제한 당일 배송 서비스는 한 해 99달러다.

당일 배송은 높은 잠재 수요를 가지고 있다. 고객 주문 소프트웨어 제작사 테만도(Temando)에 따르면 쇼핑객 5명 중 4명이 당일 배송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당일 배송이 가능한 미국 유통업체는 아직 절반에 불과하다.

이미 35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마존도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날 아마존은 당일 배송 가능지역을 현재 5000개에서 8000개 도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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