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극단 동양레퍼토리가 자체제작 공연 '체홉과 이오네스코의 산책'을 선보인다.
연극 '체홉과 이오네스코의 산책'은 오는 2018년 2월 1일부터 18일까지 동양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실주의 대표 극작가 안톤 체홉의 명작 '청혼'과 부조리극 대표 극작가 이오네스코의 명작 '대머리 여가수'가 산책을 한다는 상상력에서 시작된 작품이다.
서로 다른 문학적 길을 걸어온 두 극작가의 대표작을 통해 두 사람이 추구했던 작품세계, 그들이 현재 우리에게 시사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이와 함께 두 거장의 예술적 향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권성덕, 김종구, 문경민 등 외 13명을 포함한 원로연극인 및 신진연극인이 협동해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극단 동양레퍼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