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규희 기자] 서울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이 20일 개장한다.
여의도공원에 위치한 '여의아이스파크'가 20일 개장한다. [서울시 제공] |
서울시와 KDB산업은행은 오는 20일 여의도공원에 ‘여의아이스파크’를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90분 단위로 입장료 1000원, 일일권 2000원이다. 장비료 1000원은 별도다. 개장일은 입장료가 무료다.
2월 말까지 이어지는 운영 기간 동안 자유롭게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는 시즌권은 3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여의아이스파크는 아이스링크(1800㎡)와 부대시설(1500㎡)로 구성되며 총 3300㎡이다. 야외쉼터는 푸드코트 등이 마련되며 이벤트존에서는 다양한 기획 행사와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지난 2015년 시즌에는 8만3천명, 2016년 시즌에는 18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겨울철 명실상부한 도심 속 야외 스포츠 및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여의도공원 내 스케이트장 조성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기업이 참여하는 좋은 사회공헌 활동 사례로, 보다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