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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2018학년도 ‘SKY’ 1차 수시 추가 합격자...이유는?

기사입력 : 2018년01월02일 13:30

최종수정 : 2018년01월02일 13:30

학생부·특기자 전형 우수자 상위권 대학 중복 지원 많아
서울대 자연계열, 타 대학 의대 중복 합격으로 추가 합격 발생
4일까지 수시 최종 등록...6일부터 정시모집 원서접수 시작

[뉴스핌=김규희 기자]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소위 ‘SKY’ 대학의 2018학년도 1차 수시 추가 합격자가 지난해 보다 늘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대학교 정문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2018 수시 1차 추가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서울대 152명, 고려대 1380명, 연세대 938명 등 모두 2470명이다. 3개교 수시 총 모집인원 대비 28.2%다. 이는 전년도 2122명(25.8%)보다 348명 증가한 수치다.

학교별로는 전년 대비 서울대 25명, 고려대 242명, 연세대 81명 증가했다.

이에 대해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학생부 중심 전형의 경우 학생부 성적이 높은 학생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중복으로 합격하는 경우가 많고, 특목고·자사고 등 학생이 특기자전형에서 중복 합격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고려대 1차 수시 추가 합격자는 1380명으로, 올해 신설된 학생부종합 고교추천II 전형이 52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마찬가지로 올해 신설된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315명, 고교추천Ⅰ 전형 207명, 특기자(자연) 153명, 특기자(인문) 99명 등이다.

연세대도 역시 특기자 및 학생부 관련 전형에서 중복합격자가 많이 배출됐다. 1차 수시 추가 합격자 938명 중 특기자 전형이 35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학생부종합 활동우수형 253명, 면접형 125명, 일반전형(논술) 48명 등이다.

학생부 성적이 높은 수험생은 상위권 대학에 중복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합격자도 겹치는 경우가 많다. 특기자 전형도 마찬가지다.

서울대 1차 수시 합격자가 늘어난 것은 대부분 타 대학 의과 대학과 중복 합격한 수험생들이 서울대 등록을 포기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대의 경우 주로 자연계열에서 추가 합격자가 발생했다. 화학생물공학부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식품동물생명공학부 10명, 생명과학부 9명, 재료공학부 9명 등이다.

올해 상대적으로 논술 전형 추가 합격자가 48명에 그친 것은 서울대와 고려대 등 대학이 수시에서 논술을 시행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오 이사는 “올해부터 고려대가 논술 전형을 폐지했고, 서울대는 수시에서 논술 전형을 실시하지 않았다”며 “서울대와 중복 합격자가 다른 전형에 비해 적게 나오는 이유”라고 했다. 또 “일반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등에 비해 논술전형에서 추가 합격자가 적은 편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각 대학들은 1차 수시 추가 합격자 발표를 오는 3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4일까지 수시 최종 등록을 받고, 미등록 인원은 정시 모집으로 이월한다. 정시 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실시된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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