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소니/ATV 뮤직 퍼블리싱(Sony/ATV Music Publishing)과 계약을 맺었다고 8일(현지시각) 보도됐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페이스북이 소니/ATV 뮤직 퍼블리싱(Sony/ATV Music Publishing)과 재산권 계약을 맺었다.
페이스북이 소니/ATV뮤직 음악이 삽입된 비디오를 게시할 수 있는 라이선스 계약을 했다고 버라이어티가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계약으로 페이스북 사용자는 소니/ATV 뮤직 저작권 음악이 들어간 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소니 음악이 들어간 동영상은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거나 벌금을 물어야했다.
앞서 페이스북은 유니버설뮤직(Universal Music)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소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 출판사다. 이로써 페이스북은 세계에서 가장 큰 두 음악 출판사와 계약을 맺게 됐다. 페이스북은 조만간 워너뮤직(Warner Music)과도 같은 계약을 성사시킬 예정이다.
소니/ATV 마틴 반디어 회장은 "페이스북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음악에 대한 가치를 알아주는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소속 작곡가들은 페이스북에 음악을 제공하며 이익을 창출할 것이다. 앞으로 페이스북과 장기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