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사들과 논의…"페라리와 동등한 수준에 평가"
[뉴스핌= 이홍규 기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영국의 스포츠카 제조업체 애스턴 마틴이 기업가치를 최대 50억파운드(약 7조2450억원)로 희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이 인용한 관계자들은 애스턴 마틴이 자문사들과 자사의 기업가치(부채 포함)를 페라리와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하는 것과 관련해 일차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또 에스턴 마틴이 2019년부터 수익성이 높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분야로 사업 확장을 계획함에 따라 올해 회사 IPO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기대했다.
애스턴 마틴의 IPO는 올해 말 실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2019년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앞두고 실시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영국 기업에 대한 관심을 시험해볼 중요한 이벤트로 평가된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