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TV상' 비롯해 유력 매체들로부터 22개상 수상
[뉴스핌=양태훈 기자] LG전자의 '인공지능 올레드(AI OLED) TV'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에서 '최고의 TV상'을 포함해 총 22개상을 받았다.
LG전자는 14일 AI 기술을 더한 'AI 올레드 TV'가 유력 매체들(엔가젯, USA투데이, 테크레이더 등)로부터 총 22개의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엔가젯은 AI 올레드 TV를 최고 TV(Best of TV)로 선정, USA투데이의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은 올레드 TV를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에 선정했다.
리뷰드닷컴은 "AI 올레드 TV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화질과 뛰어난 웹OS 스마트 플랫폼으로 항상 최고 평가를 받아왔다"고 호평했다.
LG전자의 'AI OLED TV'가 엔가젯이 뽑은 '최고 TV(Best TV)'로 선정됐다. <사진=LG전자> |
AI 올레드 TV는 LG전자의 독자 AI 기술인 '딥씽큐(DeepThinQ)'와 구글의 AI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편리하고 다채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게 특징이다. 예컨대 사용자는 음성만으로 TV를 손쉽게 제어하고, 구글이 제공하는 뉴스·날씨·지도 등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AI 올레드 TV에 적용된 LG전자의 독자 개발 칩셋 '알파9'도 테크리셔스, AVS 포럼 등으로부터 CES 어워드를 수상했다. 알파9은 TV 스스로 고화질을 구현하는 기능성을 제공, 기존 OLED TV보다 더욱 향상된 노이즈 감소(2번→4번) 기술과 영상의 입체감을 높여주는 객체분석 기술을 지원한다.
올레드 TV 외 ▲1나노미터(nm, 10억분의 1미터) 크기의 극미세 분자가 색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색을 한층 정확하게 표현하는 나노셀 기술 기반 TV 'LG 슈퍼 울트라HD TV' ▲UHD 해상도(3840×2160)의 2500안시 루멘 밝기를 갖춘 'LG 4K UHD 프로젝터' ▲55인치 올레드 246장을 이어붙인 초대형 '올레드 협곡'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LG 씽큐 스피커' ▲나노IPS 패널을 적용해 색상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21:9 모니터' 등도 CES 어워드를 수상했다.
CES 주관사인 미국 가전협회(CTA)가 지난해 11월에 선정한 'CES 혁신상' 18개를 포함하면, 약 70개의 LG전자 제품이 CES 어워드를 수상한 것.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일평 사장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