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터키 페가수스 항공 소속 여객기 PC8622(보잉737-800)가 13일(현지시간) 터키 북동부 흑해 연안 도시 트라브존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해 절벽에서 떨어질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168명의 탑승객 전원 큰 부상 없이 무사히 대피했다고 USA투데이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 당시 비행기에는 162명의 탑승객과 6명의 승무원, 2명의 파일럿이 탑승 중이었다.
사건 후 트라브존공항은 다음날인 14일 오전까지 일시 폐쇄됐다.
유셀 야부즈 트라브존 주지사는 검사팀을 꾸려 착륙 중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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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