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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 300p 폭등..또 최고치

기사입력 : 2018년01월18일 06:08

최종수정 : 2018년01월18일 06:39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다우존스 지수가 2만6000선에 안착, 뉴욕증시가 강세 흐름을 탔다.

연방준비제도(Fed)의 베이지북에서 낙관적인 경기 진단이 제시된 한편 골드만 삭스의 실적 부진과 소위 정부 셧다운 리스크 등 악재가 적지 않았지만 투자자들은 ‘사자’에 무게를 실었다.

월가의 황소상 <출처=블룸버그>

17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322.79포인트(1.25%) 오른 2만6115.65에 거래, 사상 처음으로 2만6000선을 넘었다.

S&P500 지수는 26.14포인트(0.94%) 상승한 2802.56에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74.59포인트(1.03%) 뛴 7298.28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3대 지수는 연초 이후 4 % 이상 급등해 연초 기준으로 2003년 이후 가장 강력한 상승장을 연출하고 있다.

다우존스 지수의 상승은 보잉의 랠리가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보잉은 지난해 항공기 판매 규모가 763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한편 배당 규모를 20% 확대한다고 발표한 데 따라 7거래일 연속 급등했다. 이날 보잉은 4%를 웃도를 랠리로 다우존스 지수의 300포인트 급등을 이끌었다.

애플을 포함한 IT 섹터의 강세도 증시 상승에 힘을 실었다. 애플은 앞으로 5년간 3500억달러에 달하는 투자와 함께 2만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2% 가까이 뛰었다.

연준의 경기 낙관도 이날 투자 심리를 고무시킨 요인으로 꼽힌다. 베이지북에 따르면 정책자들이 미국 전역에 걸쳐 올해 경기 전망을 낙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실물경기가 상승 사이클을 타는 한편 인플레이션이 완만한 수준에서 통제된 상승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가 올해 세 차례 이상 금리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투자자들은 긴축 리스크에 위축되지 않았다.

50 파크 인베스트먼트의 애덤 새런 최고경영자는 CNBC와 인터뷰에서 “기업 실적 시즌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고,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한 기대도 높다”며 “이는 주가 상승에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셧다운 리스크가 주가에 적극 반영되지 않고 있지만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과도한 주가 랠리에 대한 경계감도 고개를 들었다. 블리클리 파이낸셜 그룹의 피터 부크바 최고투자책임자는 투자 보고서에서 “주가가 한계 수위까지 올랐다”며 “이 같은 과매수 국면은 역사상 전례가 그리 많지 않다”고 주장했다.

종목별로는 골드만 삭스가 지난해 4분기 6년래 첫 손실을 냈다는 소식에 2% 이상 밀렸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매출액이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친 데 따라 1% 이내로 떨어졌다.

제너럴 일렉트릭(GE)도 보험 자회사 자본 지원에 따른 충격이 이어지면서 5% 가량 급락했다.

경제 지표는 긍정적이었다. 12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9%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0.4%를 크게 웃돌았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가 발표한 1월 주택시장지수도 72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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