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전국 입주경기 실사지수(HOSI)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HOSI 전망치는 82.0으로 작년 12월 대비 14.2p(포인트) 상승했다. 4개월 만에 80선을 회복했으나 기준선(100)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자료=주택산업연구원> |
청약가점제 및 주택금융규제 강화, 전매금지를 포함한 거래 규제가 강화되자 작년 11월 입주실적은 69.1까지 급락했다. 12월 입주 실적이 개선돼 이달 입주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했다.
작년 12월과 비교해 20p 이상 상승한 지역은 인천(80.9, 20.0p↑), 울산(81.8, 25.8p↑), 세종(89.3, 27.2p↑), 강원(95.2, 25.7p↑)이다.
특히 강원지역은 평창 동계올림픽 특수와 서울~강릉 간 KTX(경강선 KTX) 개통, 서울-양양 간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기대감이 고조됐다.
또한 ▲서울(10.4p↑) ▲부산(16.9p↑) ▲대전(18.3p↑) ▲충북(13.8p↑) ▲전남(13.3p↑) ▲경북(13.8p↑) ▲경남(10.9p↑) ▲제주(13.6p↑)지역도 지난달 대비 10p 이상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