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신원섭 작가의 첫 장편소설 '짐승'이 출판됐다.
'짐승'은 황금가지의 온라인 소설 플랫폼 브릿G에서 70일간 총 35회 연재된 작품으로, 2017년도 상반기 브릿G 추리 인기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주목받은 작품이다.
자취방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을 놓고 펼치는 여섯 인물의 군상극으로, 도입부터 강렬한 전개와 스피디한 구성, 흡인력 있는 문장으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저마다의 굴곡진 과거를 가진 여섯 인물이 하나의 사건을 각자의 시선에서 풀어가는 방식을 통해 인간의 탐욕과 위선, 어리석음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한편, 신원섭 작가는 교보문고 미스터리 노블 시리즈로 단편 '해프닝' '무죄판결' '베이커가의 해병' 등을 발표했으며 황금자기의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 다섯 번째 작품집에 추리 단편 '라면 먹고 갈래요?'를 수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황금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