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집사’부터 ‘친형’까지 국정원 특활비 의혹...MB 향한 검찰수사 속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측근 김백준·김희중 이어 '만사형통' 이상득 전 의원도 압수수색
원세훈 시절 국정원서 억대 자금 수수 의혹..MB측 압박수위 높여

[뉴스핌=김규희 기자] 'MB 정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와 관련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집사‘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 이어 친형 이상득 전 의원까지 전방위적 수사에 나서는 등 이 전 대통령측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청와대 인사들의 국정원 특활비 불법수수 혐의를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특활비 일부가 이상득 전 의원 측에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이 의원의 여의도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전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으로, '만사형통'으로 불리는 등 이명박 정권의 실세로 평가받았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이 국정원으로부터 억대 자금을 수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시절 국정원 자금 흐름에 대한 수사는 지난 12일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등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본격 시작됐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집사’로 불리는 최측근인 김 전 기획관과 김희중 전 제1부속실장, 김진모 전 민정2비서관의 자택과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각종 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 시절 국정원이 청와대 관계자에게 돈을 전달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수사는 급물살을 탔다. 이 전 대통령의 핵심측근이었던 김 전 부속실장은 검찰 조사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 전 대통령으로부터 등을 돌렸다.

김 전 부속실장은 지난 2011년 국정원으로부터 1억원 상당의 달러를 받아 김윤옥 여사 측 여성 행정관에게 건넸다는 진술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국정원 특활비 전모는 MB 본인만 알 것”이라며 “국민에게 사과하는 게 우선”이라 말하기도 했다.

또 지난 2011년 4월 이명박 정부의 민간인 불법사찰을 폭로한 장진수 전 주무관이 건네받았다는 5000만원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 시절 국정원에서 나왔는지에 대한 수사도 진행중이다.

장 전 주무관은 당시 이 돈이 류충렬 전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으로부터 받았고, 장석명 전 공직기강비서관이 마련한 자금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류 전 관리관은 지난 2012년 6월에는 장인이 준 것이라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지난 21일 검찰 조사에서는 장 전 주무관의 폭로 내용이 맞다는 취지로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돈을 김진모 전 민정2비서관이 국정원에게서 건네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김 전 비서관은 국정원으로부터 특활비 500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됐다. 자금의 출처와 ‘윗선’의 지시 과정을 추궁하고 있다.

22일에는 이상득 전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는 한편, 장 전 비서관을 피의자로 재소환해 조사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김학선 기자 yooksa@

법조계는 이 전 의원이 이명박 정부의 실세로 통했던 만큼 이번 수사가 ‘MB 정부’ 국정원 특활비 수사의 ‘키’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집사’ 김백준 전 기획관에서부터 친형 이상득 전 의원까지 관련자 수사가 강도높게 이어지고 있다”면서 “수사 결과에 따라 검찰의 칼 끝이 이 전 대통령에 직접 향할 수도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아울러 다스 실소유 의혹과 국정원 및 군 사이버사령부의 여론조작 의혹까지 맞물려, 이명박 정부를 향한 검찰의 압박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