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관객 성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패키지 티켓 3개 카테고리 16종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2018-19 세종시즌'으로 규정하고 시즌 내 추진되는 세종회관의 모든 공연과 전시 티켓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1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다.
상품의 종류와 구성에 따라 최소 30%에서 최대 71%까지 할인되는 파격적인 패키지 티켓. 공연장 내의 여러 공연을 묶어서 판매하는 시즌 패키지 티켓은 세종문화회관, 국립극장, LG아트센터 등 주요 공연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이다.
할인율이 높을 뿐 아니라 동일 가격대비 더 좋은 좌석을 선점할 수 있고 다양한 부가혜택을 제공해 공연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세종문화회관의 패키지 할인율이 가장 높은 편이다.
'2018-19 세종시즌'의 패키지 티켓은 관객이 원하는 대로 작품을 선택해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어 애호가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내맘대로 패키지', 관객의 연령·취향·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테마별로 구성한 '테마 패키지', 세종문화회관 9개 예술단별로 엄선한 1년간의 레퍼토리를 5만원에 관람할 수 있어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예술단 모아보기 패키지' 이렇게 3개 카테고리의 16개 종류 상품으로 나뉜다.
가장 인기 있는 패키지 '내맘대로 패키지'는 '2018-19 세종시즌'의 56개 공연·전시 중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묶음으로 구입하는 패키지다. 10개를 고르면 최대 50%, 4개를 고르면 최대 4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특별 공연 초청' 혜택을 덤으로 얻는다. 인기가 높은 작품도 패키지로 구성하면 30~50%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테마 패키지'는 고객 성향별로 선택할 수 있도록 5종의 패키지로 나뉜다. 모험을 즐기는 이에게는 세종시즌 전체 작품 중 3개 공연을 랜덤으로 추천하는 '시크릿 패키지'를 추천한다. 야근이 잦은 직장인에게는 4월부터 12월까지 토요일에 관람하면 좋을 공연을 묶은 '토요 마스터 패키지'가 좋다.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는 어린이 청소년 대상 공연을 묶은 '키즈 패키지'를 추천한다. 저녁 시간 외출이 부담되는 주부들은 화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오페라 마티네' 4번의 공연 또는 토요일 낮 1시에 열리는 '앙상블 마니테' 4번의 공연을 30% 할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세종 마티네' 패키지'를 추천한다.
공연 초보자들에게는 개관 4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엄선한 패키지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추천한다. 개관 40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스마트그립을 함께 제공한다. 선호하는 장르가 있는 마니아에게는 서울시예술단이 엄선한 시즌 작품을 5만 원에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예술단 모아보기 패키지'를 추천한다. 각 예술단 공연을 모두 5만 원에 볼 수 있어 최대 71%까지 할인되는 파격 티켓으로, 단체 당 100세트 판정 판매 한다.
연중 가장 저렴한 금액으로 판매하는 세종시즌 패키지 티켓은 4월 2일까지만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판매된다. 패키지 구매자 모두에게 세종문화회관 예술단 캐릭터가 그려진 파우치를 기념으로 제공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세종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