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흑자 7개월 연속…기대치엔 미달
[뉴스핌=김은빈 기자] 지난달 일본의 수출이 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자료=일본 재무성> |
24일 일본 재무성은 지난해 12월 수출액이 7조3020억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9.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경제전문가 예상치 10.1%를 밑돈 것으로 직전월(11월) 16.2%에 비해서도 증가폭이 둔화됐다.
같은 달 수입액은 6조9430억엔으로 1년 전보다 14.9%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12.3% 증가)를 상회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12월 무역수지는 3589억엔 흑자를 기록, 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하지만 당초 5300억엔 흑자를 예상했던 전문가 전망치에는 못미치는 수치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