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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밀양화재 장의절차·유가족 지원 등 소홀없어야"

기사입력 : 2018년01월28일 17:19

최종수정 : 2018년01월28일 17:19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관계부처는 밀양화재의 희생자 장의절차와 유가족의 지원, 부상자 치료와 심리 회복 지원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경남 밀양화재와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을 관계부처에 긴급지시했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중앙정부의 모든 부처와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실히 지켜드리기 위해 비상한 자세로 협력해야한다”며 밀양화재의 희생자 장의절차와 유가족 지원을 당부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또 부상자 치료와 심리 회복 지원 등을 비롯해 화재의 원인과 책임 규명도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어 “전국의 모든 지자체는 관내의 위험시설과 안전취약지역을 빠짐없이 긴급점검해달라”면서 “특히 화재에 관한 안전규정과 기준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철저히 점검,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2월 5일부터 3월말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이 실시된다”며 “행정안전부는 이번 안전대진단이 예년의 형식적 진단을 뛰어넘어 안전 관련 실상을 정확히 점검하는 진단이 되도록 개선하고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충실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낙연 총리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시작하기 전에 관계부처 및 전국 지자체들과 합동영상회의를 열어, 이번 긴급진단결과를 확인하고 안전대진단에 임하는 자세를 당부드리려한다”며 밀양 세종병원 화재의 유가족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규하 기자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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