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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비즈니스 이것 알면 땅짚고 헤엄치기, 중국인 인터넷정보서비스 이용 실태

기사입력 : 2018년02월09일 08:19

최종수정 : 2018년02월09일 13:56

80, 90허우 정보 콘텐츠 주요 소비층 부상
플랫폼 웨어러블 스마트카 등으로 확대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8일 오후 4시1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황세원 기자] 중국 인터넷 정보서비스가 콘텐츠와 이용, 플랫폼 등에서 질적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면서 산업 패러다임 전반을 바꾸고 있다. 영상, 인터넷 생방송, 음원, 문학 등 콘텐츠 소비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온라인 교육, 의료 서비스 분야 등에 대한 유료 콘텐츠 이용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구매력을 갖춘 80, 90허우(1980, 90년대 이후 출생자)가 인터넷정보서비스 주요 이용자로 떠오르면서 콘텐츠 수요가 생활 전분야에서 증가하고 있다. 플랫폼 측면에서 보면 스마트폰 외에 스마트 가전제품이나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첨단 기기를 통한 인터넷정보 서비스 이용이 늘어 눈길을 끌었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中國信息通信研究院)이 발표한 ‘중국 인터넷정보서비스 이용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이용자는 20, 30대 젊은 세대로, 단순 텍스트형 문서부터 생방송, 쇼트클립, 게임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에는 온라인 교육, 의료 등 서비스 이용 비중이 증가해 주목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이 온라인 교육 및 의료 서비스를 이용한 적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교육은 공개 온라인 수업을 비롯해, 초중등 교육, 직업 전문 교육, 언어 등 이용 비중이 높았으며, 온라인 의료는 예약, 자문 서비스 외에 건강 관리나 온라인 진료 등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미있는 점은 구매력 높은 젊은층이 부상하면서 다양한 기기를 통한 콘텐츠 이용 현상이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99.7%가 스마트폰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그 외 스마트 가전제품, 웨어러블 기기, AR, VR, 스마트카 이용 비중도 상당히 높았다.

특히 웨어러블 기기는 응답자 22.3%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구매 의향이 있다고 대답한 비율도 46.3%에 달했다.

중국 유력 매체 왕이차이징(網易財經)은 “중국이 인터넷과 모바일 인터넷 시대를 지나 사물인터넷 시대에 본격적으로 접어들고 있다”며 “향후 보다 다양한 기기를 통한 콘텐츠 이용이 증가하면서 관련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업 경쟁이 고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 소비 시장이 균형 발전을 이루면서 중서부 지역의 인터넷정보서비스 이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온라인쇼핑을 예로 들어 보면, 중서부 지역 시장 규모는 동부 지역과 비교해 여전히 격차가 있지만, 1인당 쇼핑 빈도 등은 결코 뒤쳐지지 않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부와 서부 지역 응답자 중 매주 1회 이상 온라인 쇼핑을 즐긴다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약 30%로, 동부 지역 응답 비율 23.5%를 압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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