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605달러로 떨어질 위험 매우 높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지금 수준의 반토막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JP모간체이스가 경고했다.
12일(현지시각) 비지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JP모간은 차트분석을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4605달러로 떨어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암호화폐 세계 평균 가격을 집계하는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13일 오전 7시 49분 현재 비트코인은 6.46% 오른 8837.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에 대한 매도세가 주춤해졌지만, 연초대비로는 35% 넘게 하락한 상태다.
<자료=JP모간> |
JP모간은 "비트코인이 이달 초 5900달러에서 의미 있는 반등을 보였다"며 "그러나 1만128~1만776달러 사이의 저항 구간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매도세가 촉발되면서 4605달러로 떨어질 위험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트코인 값이 4605달러로 곧장 가느냐, 아니면 그 반대로 강세장을 보인 이후에 가느냐가 문제"라고 진단했다.
또 "강세장으로 갈 경우 1만776달러 선을 넘어서면 1만4334달러 혹은 1만6304달러로 상단이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월 초 이후 1만6000달러를 넘어서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