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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묵동 역세권에 청년주택 491세대 조성

기사입력 : 2018년02월19일 10:53

최종수정 : 2018년02월19일 10:53

대표 청년·신혼부부 밀집지역..4.3~10.3평 규모
노량진동 256세대·묵동 235세대

[뉴스핌=김세혁 기자] 청년과 신혼부부가 밀집한 서울 노량진동과 묵동 일원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4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노량진동 37-1번지(면적 923㎡) 및 중랑구 묵동 176-39번지(면적 1,978.2㎡)의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노량진동은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 역세권으로 고시촌이 형성된 서울의 대표적 청년밀집지역이다.

이곳에는 공공임대 37세대(16.65㎡ A타입 32세대, B타입 5세대)와 준공공임대 219세대(16.65㎡ 75세대, 14.25㎡ 32세대, 14.07㎡ 80세대, 32.80㎡ 16세대, 32.14㎡ 16세대) 등 총 256세대가 들어선다.

묵동은 7호선 먹골역 역세권으로 청년과 신혼부부 실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공공임대 24세대(16.92㎡)와 민간임대 211세대(16.92㎡ 146세대, 33.93㎡ 65세대) 등 총 235세대가 조성된다.

청년주택은 청년 및 신혼부부의 사회진입을 돕기 위해 주변보다 저렴한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가결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이 결정·고시되면 해당 사업지에 대한 청년주택사업이 가능해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임대주택과 더불어 청년 관련 커뮤니티 시설도 같이 계획 중인 만큼 지역 청년층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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