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한국폴리텍대학(이하 폴리텍)과 육군 인사사령부(이하 인사사)는 26일 폴리텍 법인에서 청년장병의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훈련 지원 및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폴리텍과 인사사의 연계로 제대를 앞둔 직업군인과 현역병에게 기술 교육을 통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청년장병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취업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사진 왼쪽)과 김문곤 육군 인사사령부 사령관은 26일 인천 소재 폴리텍 법인에서 청년장병의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훈련 지원 및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청년장병의 역량강화와 관련된 교육훈련 수요를 파악하고, 인적자원개발 및 취업 활성화 사업을 발굴한다. 이를 위해 폴리텍은 직업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사사와 함께 청년장병에게 수요자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특히 폴리텍은 육군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과정평가형 훈련에 산업체 경력이 풍부한 교원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인근 캠퍼스의 시설과 장비를 활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우리 대학은 현장 중심형 교육을 통해 청년장병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지원이 이뤄져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