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영국 작가 줄리언 반스의 소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The Sense of an ending)를 리커버 에디션으로 단독 출간한다.
읽는 재미를 넘어 소장하고 싶은 가치를 가진 리커버 도서가 출판계 한 흐름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인터파크도서(대표 주세훈) 측에서 올해 첫 리커버 에디션으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선정했다.
'예감을 틀리지 않는다'는 영국의 대표적인 작가로 꼽히는 줄리언 반스의 장편소설로, 지난 2011년 세계 3대 문학상인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기억과 윤리를 소재로 한 심리 스릴러물'로 칭해지며 전 세계 각국서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소설이 얻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영화화 돼 재조명을 받기도 했다.
인터파크도서와 다산책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일리라이크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리커버 특별판은 가기 다른 업종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인터파크도서는 생활소품 브랜드 데일리라이크와의 협업을 통해 2030 젊은 독자층을 공략한 특별 에디션 표지를 만들었다. 영국 대표작가 '줄리언 반스'답게 영국 품종인 웰시코기 캐릭터 무늬를 입힌 점이 특징이며, 새로운 표지 디자인을 적용한 토트백도 함께 선보였다.
인터파크도서 이화종 도서1팀 팀장은 "아무나 살 수 없는 '희소성'이 책 구매의 또다른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특별한 리커버 에디션으로 명저의 소장가치를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기존 인기작이더라도 독자들이 새로운 각도에서 책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리커버 에디션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터파크도서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웰시코기 리커버 특별판 출간 기념으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구매 시 데일리라이크 웰시코기 토트백을 증정(포인트 3500P 차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인터파크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