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진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4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공지에서 "문 대통령이 어제 저녁 최 원장의 사표가 수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 전 원장은 취임 6개월 만에 물러나는, 역대 최단명 금감원장으로 남게 됐다. 최 전 원장은 지난해 9월 11일 취임했다.
최 전 원장은 2013년 하나금융지주 사장 재직 시절 하나은행에 지인의 아들을 채용토록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지난 12일 사의를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