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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절단물 수색과정서 '뼈 1점' 발견…국과수 인계 '정밀 감식'

기사입력 : 2018년03월14일 19:56

최종수정 : 2018년03월14일 19:56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세월호 선체 절단물 수색과정에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뼈 1점이 발견됐다.

1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경 목포 신항만 세월호 선체 절단물 수색 과정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뼈 1점(15~20cm)이 발견됐다.

세월호 <사진공동취재단>

해당 뼈는 정밀한 감식을 위해 국과수 원주본원으로 인계된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1일부터 세월호 선체 절단물 정밀수색을 진행 중이다. 수색작업은 오는 30일 완료된 예정이다.

세월호 후속대책추진단 수습조사지원과 측은 “수색방식은 절단물에 부착된 진흙, 보온재, 패각 등을 수작업으로 탈착시켜 분리 및 수색한다”며 “감식결과 사람 뼈(신원 확인)로 확인되는 경우, 즉시 해당 가족에게 알리는 등 제반 조치가 이뤄지고 동물 뼈로 확인되는 경우 선조위에 인계된다”고 설명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정밀수색시 발견된 뼈는 해경, 선조위, 416가족협의회 등의 입회하에 확인하고 국과수에 감식의뢰 등을 조치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규하 기자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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