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연극 '하이젠버그'(연출 김민정)가 오는 19일 오후 2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연극 '하이젠버그'는 독일의 물리학자 베르너 하이젠베르크(Werner K. Heisenberg)의 불확정성 원리의 개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작용, 존재와 변덕 등 예측할 수 없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두 남녀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2인극이다.
남자주인공 '알렉스'는 사랑은커녕 평생 한 번 결혼한 적도 없고 오랫동안 정육점을 운영해 온 70대 황혼기의 남성이다. 배우 정동환이 맡는다. 충동적이며 거침없는 말과 행동의 40대 미혼모 '죠지' 역에는 배우 방진의가 캐스팅 됐다.
제작사 측은 "두 사람은 한 눈에 봐도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며 대화 방식도 각기 다르다. 하지만 이것이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줄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19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에서 프리뷰 공연일(4월 24~26일) 예매 시 25% 할인, 조기예매 프로모션 기간(4월 3일까지) 중 티켓을 예매하면 20% 할인을 받게 된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두산아트센터, 예스24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연극 '하이젠버그'는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20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