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8시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회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이날 폐회식을 끝으로 열흘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우리가 세상을 움직이게 한다(We Move the World)'라는 주제로 진행될 폐회식은, 개회식의 주제 '열정이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Passion Moves Us)'의 '우리'에서 '세상'으로 열정이 확장되는 메시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회를 공식 선언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 각국 선수단을 격려할 계획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지난 14일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를, 17일에는 아이스하키 3·4위전 경기를 참관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한편,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역대 최대 규모인 49개국, 567명의 선수가 참가해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자웅을 겨뤘다. 경기 종목은 휠체어컬링과 아이스하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스키, 알파인 스키 그리고 바이애슬론 등 총 6개다. 한국은 6개 전 종목에 36명의 선수가 참가, 이날 현재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로 메달 순위 15위를 기록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 참석,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